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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유니폼을 입은 파울리뇨 @수원삼성 보도자료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지난 731, 수원 삼성이 천안 시티 FC에서 활약하던 파울리뇨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파울리뇨는 2023 시즌 천안이 최하위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19경기에서 85도움을 기록했고, 올해 전반기에도 18경기에서 91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공격력을 뽐냈습니다. K리그2에서 이미 검증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수원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는 선수입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수원 삼성으로부터 등번호 11번을 받은 파울리뇨는 수원 소속 선수로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파울리뇨는 수원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 최고의 팬들이 있는 수원에 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수원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파울리뇨는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치 뉴스 문두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원 이적에 대한 소감을 좀 더 자세히 밝혔습니다. 파울리뇨는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된 것에 매우 만족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의 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Paulo Henrique assina com o Suwon Samsung, da Coreia do Sul

Brasileiro disputará a K League 2

www.terra.com.br

"새로운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이곳에 도착한 이후로 전폭적인 지원과 서포트를 받아서 행복합니다.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데, 매우 환영받았고 클럽의 모든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골과 도움으로 팀을 도울 수 있어 기쁩니다. 항상 피치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원의 K리그1 승격이라는 최종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기회를 준 수원에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길 바랍니다."

 

한편 파울리뇨가 속한 수원은 81일 현재 하나은행 K리그2 2024에서 977(승점 34)5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수원은 오는 12K리그2 선두 FC 안양을 상대로 하는 홈 경기를 통해 하반기 일정을 재개합니다.

 

이상 풋볼 보헤미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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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홍 전남 드래곤즈 사장과 함께 재계약 기념 사진을 찍은 발디비아 @전남 드래곤즈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2023시즌 K리그2 MVP 발디비아가 전남 드래곤즈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전남은 2024731일 발디비아와 계약 기간을 오는 2026년까지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시즌을 앞두고 1+1년 계약 조건으로 전남에 입단했던 발디비아는 계약 만료를 6개월 여 앞두고 전남과 다시 한 번 손을 잡으며 K리그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발디비아는 전남과 재계약 후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남겼습니다.

“전남이 나를 사랑하고 나도 전남을 사랑한다. 전남이 승리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며 내가 여기 있는 이유다. 경기장에서 팬분들과 함께 승리하겠다.” - 발디비아, 2024년 7월 31일 전남 드래곤즈 보도자료 中

 

발디비아는 현재 K리그2 최고의 외인 플레이어 중 하나로 꼽힙니다. 2023시즌 K리그2에서 141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역대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한국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2024시즌에도 75도움을 올리며 전남이 K리그2에서 선두권 다툼을 벌이는 데 결정적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발디비아는 2013년 포르투 알레그리를 연고로 하는 브라질 명문 클럽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데뷔했습니다.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활약할 당시에는 브라질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로 통했습니다. 하지만 한창 주가를 드높였을 때 치명적 무릎 부상을 당해 커리어가 다소 꺾였던 아픔이 있습니다.

 

2017년 이후부터 여러 팀을 전전하며 쉽지 않은 커리어를 이어갔는데, 2023시즌 전남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습니다. 2023시즌 K리그2 MVP 등극 이후 여러 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전남과 의리를 지켜 2024시즌에도 노란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재계약을 통해 전남과 동행을 더욱 오래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만약 팀을 떠나게 되더라도 두둑한 이적료 수익을 안길 수 있는 토대를 전남에 안겨줬다는 점에서 역시 전남과 의리를 지켰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전남은 발디비아 재계약 소식뿐만 아니라 스트라이커 이창훈 영입 소식도 전했습니다. 이창훈은 2018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 데뷔한 공격수입니다. 2024시즌에는 K3리그 소속 대전 코레일에서 19경기 72도움이라는 훌륭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또한 31일 풀백 자원 김태현의 전북 현대 모터스 이적 소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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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취임식을 가진 조성환 감독 @부산 아이파크

풋볼 보헤미안 터뷰

 

부산 아이파크

조성환 감독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최근 한국 축구계를 뒤덮고 있는 굵직한 이슈가 워낙 많아 가린 감이 있지만, K리그에서 손꼽힐 만한 소식이 있다면 아마 조성환 감독의 거취였을 듯합니다.

 

조성환 감독은 인천에서 환상적인 4년을 보냈습니다. K리그1 잔류를 걱정하던 팀을 이끌고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기며 인천 팬들의 자부심을 안겼죠. 올해는 꽤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었는데, 지난 75일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을 팬들에게 전해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 헹가래를 받으며 눈물의 이별을 알렸습니다.

 

4년 동안 인천과 함께 앞만 보고 달렸던 지도자이기에 한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듯했습니다. 그런데 9일 뒤, 조성환 감독은 놀랍게도 부산 아이파크의 새 사령탑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토록 빨리 재취업을 하는 경우가 없었기에 팬들 사이에서도 좀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지난 16일 부산 클럽하우스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진 조 감독을 만났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마음으로 부산과 함께 생애 첫 K리그2에 도전하는지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조성환 감독과 이별을 알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지 @인천 유나이티드 소셜 미디어

재충전하려다 부재 중 전화를 받고 부산행

 

Q. 부산에서 만나니 반갑습니다. 부산 사령탑 취임 소감부터 부탁드립니다.

전통을 가지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 25대 감독으로 취임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여기 온 목적과 이유를 달성해 팬 여러분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도전을 택한 만큼 모든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이 질문부터 먼저 하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9일 만에 부산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사임과 결과적인 측면에서 이적이 되었는데 어떤 일이 있었나요?

인천의 변화를 위해서 제가 좋게 사퇴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저도 당분간 재충전을 하고 싶었고, 휴식을 취하며 제가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구상하고 있었죠. 쉴 때, 제게 정말 많은 격려 메시지가 왔습니다. 이렇게나 사랑받았나 싶을 정도로 많이 연락을 받았죠. 그런데 사실 모르는 전화번호가 몇 개가 있었어요. 모르는 전화번호를 받으면 실례가 될 수 있잖아요? 전화를 걸었는데 제가 누구세요 하면 실례잖아요. 그런데 문자로 김병석 부산 아이파크 대표님이 전화 한 통 부탁드린다고 다시 연락이 왔어요.”

 

전화를 통해 이야기가 진행됐어요. 그때 부산의 철학과 비전을 말씀해주셨고요. 고민 끝에 얻은 결론은 재충전보다는 한번 여기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새롭게 도전을 해보는 게 해보고 싶었습니다. 만약 제안이 K리그1에서 왔다면 고민도 했겠죠. 구단과 얘기를 했었을 것이고, 무엇보다 도의적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럴 자신도 없었고요. 인천에서 4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인천을 상대로 게임을 한다는 경기를 한다는 거는 저는 좀 많이 두려웠습니다. 물론 1부에서 오퍼가 오진 않았지만 올까봐 많이 두려웠습니다.”

 

, 부모님께서 또 가까이 계시고 좀 연로하십니다. 모든 어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또 잃을 수 있는 부분들이지만, 모든 목표와 상황이 부합해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Q. 4년 동안 인천에서 활동하며 많이 지쳤을 텐데 워커홀릭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며, 프로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 팬들에게도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조성환 감독 @부산 아이파크 소셜 미디어

K리그2는 처음, 쉬운 무대라고 생각한 적 없어

 

Q. K리그2는 프로 지도자 커리어 중 처음입니다. 어떤 무대인 것 같나요?

지금 순위가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거의 갭이 없죠. 어떻게 보면 우리가 지금 9위를 하고 있지만, 엊그제 경기에 1위 팀 안양과 경기해서 2-0으로 이겼죠. 물론 K리그1K리그2든 변수가 많고 전력의 격차가 또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어떻게 경기에 임하느냐에 따라서 또 그 결과도 또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K리그1이든 K리그2든 감독으로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힘든 부분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코치들이나 아니면 분석관들과 함께 짧은 시간 내에 팀을 더 잘 파악하는 게 실패를 줄이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말씀하신대로 K리그2에서는 경쟁의 강도가 다릅니다. 누구나 1위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승격후보라는 수원 삼성도 저렇게 힘든 싸움을 벌이기도 합니다.

저는 K리그2라고 해서 쉬운 무대라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여기가 더 어떻게 보면 치열하고 어렵고 힘든 곳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면 두려울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북 현대 U-18(전북 영생고) 창단했을 때 얘기를 하자면, 아무 것도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결과를 이뤄냈던 경험도 있습니다.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이곳의 구성원들이 저를 많이 도와줄 거라 생각합니다. 함께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Q. 부산 데뷔전이 현재 11경기 연속 무패인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하는 원정 경기인데, 부담스럽지 않나요?

할 수 없다고만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있게 승부에 임해야죠. 전남이 2위이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1위 팀(안양)도 이겼습니다. 못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 선수들이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어떤 준비를 하느냐, 그리고 어떤 자세로 임하느냐는 생각으로 임해야 합니다. 47일 우리가 0-1로 졌죠? 그렇다고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기 결과에 대한 걱정이 많다? 그래서 두렵다? 그러면 결과를 못 만들어냅니다.”

인터뷰 중인 조성환 감독 @부산 아이파크

인천에서 그랬던 것처럼 부산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 드리고 싶다

 

Q. 그렇다면 부산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영상으로 경기를 좀 봤고요. 안양 원정 경기를 직접 가서 봤습니다. 기술적으로 상당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제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보태고 싶습니다. 선수들의 멘탈을 잘 아우르고, 매니지먼트 측면에서 선수들을 잘 관리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겁니다.”

 

Q. 그렇다면 선수들의 마인드셋은 어떻게 변화시킬 생각이신지?

강해져야죠. 프로 축구에서는 체력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멘탈이 더 우선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챔피언이 아니고, 1위 팀이 아닙니다. 그래서 도전하는 자세로 승부해야만 합니다. 더욱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훈련도 열심히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 점을 더 선수들에게 주문하고 싶습니다.”

 

Q. 부산이 오랜 역사와 화려했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는 팀입니다. 인천처럼 달콤함을 전해주실 수 있을까요?

도전해서 성취를 이루면 그 쾌감은 감독으로서 정말 크죠. 그래서 인천 팬들에게도 감사한 게 제게 좋은 추억을 많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살아오며 많은 일이 다 기억에 남지 않지만 그때는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 부산 팬들에게도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이번에 안양 원정에 정말 많은 팬들이 오셨더라고요. 부산 팬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습니다. 반드시 그리 되도록 하겠습니다.”

 

Q. 올해는 팀을 알아가는 시즌으로 여겨야 할까요? 아니면 곧바로 순위 경쟁하실 생각이신가요?

카메라가 이렇게 돌고 있는데 어떻게 그걸 얘기해야겠습니까. 하하. 일단 저는 선수들에게 얘기했습니다. 특히 주장인 이한도 선수에게 목표가 무엇인지 물었는데요. 승격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승격할거냐고 되물었어요. 말 그대로 목표만 잡지 말고 승격을 위해 디테일하게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자랑삼아 얘기한 게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다이렉트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요. 그리고 플레이오프라는 다른 길도 있죠. 아직 우리에게도 길이 열려 있으니 노력하자고 얘기했습니다. 물론 저 혼자 이런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되죠. 모든 구성원이 그래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가 승격이라면 올해부터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년에 승격할 수 있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Q. 부산 팬들이 기대가 큰 듯합니다. 팬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가 있다면 남겨주세요.

기대가 크신 걸 압니다. 저도 책임감이 있어야 하고요. 프로스포츠에서 팬이 없으면 우리가 존재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저는 단순히 성장하고 커리어를 키우기 위해서 온 게 아닙니다. 팬들의 간절한 바람과 꿈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충족시켜드리려고 노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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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풋볼 보헤미안 터뷰

 

전남 드래곤즈 FW

존 몬타노

 

2023시즌 전남 드래곤즈는 14득점 14도움을 기록하며 마구 날뛰던 발디비아를 가지고도 승격하지 못했습니다. 정확히는 플레이오프에 발을 담그지도 못했죠.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지만, 지난해 전남을 설명할 때 발디비아를 빼놓고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MVP급 활약을 보이는 선수라도 그저 그 선수에게만 의존해서는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없음을 증명한 사례가 아닐까요?

 

하지만 올해 2024시즌의 전남은 다를 겁니다. 발디비아는 지난해와 별반 다를 바 없이 뛰어납니다. 52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발디비아만 홀로 빛나는 팀이 아닙니다. 무명의 골잡이 김종민이 득점 순위 2(8)에 랭크되어 있으며, 지금 소개할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존 몬타노는 도움 순위 1(5도움)에 올라있기 때문입니다. , 이젠 발디비아가 외롭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남도 발디비아에만 의존하는 팀이 아닙니다.

 

몬타노의 가세는 여러모로 전남에 큰 힘이 됩니다. 공격수들이 그저 골만 노리고 뒤엉키면 조직력을 살릴 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동료를 위한 도우미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도우미 구실을 몬타노가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직접 만났던 몬타노는 그게 바로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이라며 팀의 목표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자세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몬타노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전남 드래곤즈 소셜 미디어

K리그가 마음에 듭니다

 

Q. 반갑습니다. 전남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험하는 K리그 무대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떠하세요?

반갑습니다. 일단 저는 전남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매우 편안하고, 매 순간을 즐기고 있죠. 다른 문화에서 다른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 일하고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때 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한국에 오자마자 태국으로 가야했는데, 조금씩 잘 적응했다고 봅니다. 한국 문화를 조금 배웠는데 매우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어 신께 감사드립니다.”

 

Q. 한국 생활은 어떠한지?

한국은 매우 평화롭고, 매우 윤리적이며, 존중을 중요시하는 나라인 것 같네요. 그리고 매우 안전한 나라입니다. 콜롬비아에선 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 같아요. 이런 한국 문화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기술, 문화 등 많은 면에서 더 발전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Q. 직접 몸으로 겪어본 K리그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 꽤 많은 경기를 뛰었는데, K리그는 상당히 강도가 높고 다른 리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 매우 전술적인 리그로, 신체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좋은 리그이며, 상당히 강도 높습니다. 그래서 매일 조금씩 더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뛰면서 K리그를 더 잘 알게 됐습니다. K리그가 마음에 듭니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열심히 일하여 팀 목표와 개인 목표를 달성하고 싶습니다.”

 

Q. 다른 나라의 리그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저는 콜롬비아·미국·엘살바도르 등 여러 리그에서 경기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강도입니다. K리그는 선수들이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압박하며, 전술적인 면이 매우 강합니다. 제가 뛴 중미 무대에서도 이런 경기가 종종 있지만 대개 볼을 가지고 정지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개념 자체가 다른 축구인 것 같아요. K리그가 훨씬 더 강하고, 훨씬 빠릅니다. 그런 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중앙아메리카의 축구는 더 느리고, 여기는 더 빨라요.”

 

Q. 피지컬적으로 힘들지 않았는지?

어느 나라에서 뛰든 신체적으로 싸워나가야 한다고 봐요. 저는 늘 수준 높은 나라에서 경기하고 싶었습니다. 흥미로운 점도 많아요. 또한 한 인간으로서도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개인적으로 발전하고 싶습니다. 한국은 바로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전남 드래곤즈 소셜 미디어

내게 가장 중요한 건 항상 팀이 승리하는 것

 

Q. 공격 포인트(25도움)를 많이 만들어내며 빨리 적응하고 있습니다.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팀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저는 도움을 주는 걸 좋아하고, 골을 넣는 것을 좋아하며, 경기에서 뛰는 걸 좋아합니다. 경기를 잘 하지 못하면 집에 가서 조금 슬퍼지기도 해요. 왜냐하면 저는 스스로에게 매우 엄격하거든요. 팀을 먼저 생각하고 싶습니다. 저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고, 항상 전술적인 움직임을 통해 팀을 돕는 걸 생각합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Q. 지난해 K리그2 MVP였던 발디비아와 함께 경기하고 있습니다. 호흡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일단 저는 발디비아를 존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클럽에서 매우 중요한 일을 해왔고, 작년에는 역사를 썼기 때문입니다. 발디비아는 매우 존경받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저는 발디비아를 돕고, 발디비아뿐만 아니라 모든 팀 동료들을 돕기 위해 왔습니다. 그것이 제가 한국에 온 이유입니다.”

 

팀 동료들이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팀에 왔습니다. 예를 들어 발디비아가 작년에 10골을 넣었다면 올해는 15골을 넣도록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이곳 한국에서 내가 바로 존 몬타노라고 말하고 싶다거나, 오로지 저만 생각하려고 온 게 아닙니다. 그런 상황이 절 매우 행복하게 만듭니다. 팀이 점점 더 나아지도록 기여하는 것이 저의 초점입니다. 어쨌든 발디비아는 매우 존경받고 있으며, 중요한 선수입니다.”

 

Q. 전남이 K리그2에서 2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 순위를 유지하고 싶을텐데요.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2위인데, 이를 유지해야겠죠. 항상 상위권에 있고자 하는 욕망을 유지해야 합니다. 저는 이 순위에 있는 게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계속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상위권에 있는 게 매우 즐겁고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뛸 생각입니다.”

 

Q. 승격을 간절히 바라는 전남 팬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나요?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많은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많은, 아름다운 팬들입니다. 매우 귀여워요. 우리는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계속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목표인 승격을 이루기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많이 사랑하고 있으며, 모두가 하나 되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모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뛸 것입니다.”

@전남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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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의 새 엠블럼!! @풋볼 보헤미안

안녕하세요!

전남 드래곤즈와 김포 FC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경기를 취재하기 위해

광양에 와 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FC 안양에 묘한 상황에서

실점하는 바람에 패배한 전남의

홈 개막전입니다.

광양 축구전용구장 좌석을 싹~! 바꿨다는데

어떻게 분위기가 변했을지 기대가 됩니다!

확 달라졌네요! @풋볼 보헤미안

그리고 지난 라운드에서 광주를 잡으며

파란을 일으킨 신생팀 김포의 경기를

처음으로 접하게 됐습니다!

무서운 막내의 모습을 저도 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오늘도 생생한 취재를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특이한 일이 있으면

기사 그리고 유튜브나

풋볼 보헤미안 티스토리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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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시즌 조유민 선수와 더불어 대전 하나 시티즌 후방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재우 선수와 인터뷰입니다. 대구 수비진의 한 축이었던 김재우 선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전 유니폼을 입었을까요? 그리고 2020 도쿄 올림픽 도중 이강인 선수와 싸웠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답했습니다. 그의 반응이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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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이랜드에서 대전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한 레안드로 선수와 인터뷰입니다. 그의 새 팀 이적 소감과 목표를 들었습니다. #레안드로 #대전하나시티즌 #K리그2

 

레안드로 인터뷰 영상 @풋볼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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