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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미넨시전에서 1골 1도움 올린 울산 공격수 엄원상 ⓒ소셜미디어 X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 FC가 아쉬운 패배를 맛봤습니다. 울산은 22일 오전 7(한국 시각)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 F그룹 2라운드에서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에 2-4로 분패했습니다.

 

울산은 전반 37분 이진현, 전반 종료 직전 엄원상의 연속골로 한때 플루미넨시를 압도하는 상황까지 만들었지만, 상대의 강한 공격력을 막지 못해 못해 4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이 패배로 울산은 오는 26일 새벽 4FC 신시내티 스타디움에서 있을 F그룹 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결과와 상관없이 대회에서 탈락했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결과입니다. 하지만 경기를 보신 분들이라면 울산이 정말 2023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인 플루미넨시를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참고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유럽의 최상위 클럽 대항전인 UEFA 챔피언스리그와 동등한 권위를 지니는 남미 최고 클럽 대항전입니다. 거기서 정상에 오른 플루미넨시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공격과 강한 압박을 보여주며 분명한 존재감을 남겼습니다.

플루미넨시 공격수 에베랄두의 돌파를 막는 울산 주장 김영권 ⓒ소셜미디어 X

 

울산, 전반에 2골 폭발플루미넨시가 후반에 응수

 

경기 초반만 해도 플루미넨시의 강력한 공격력에 밀려 힘든 승부를 해야 했고, 전반 27분 플루미넨시의 콜롬비아 공격수 존 아리아스에게 골을 내주면서 대량 실점의 기운까지 느껴졌던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설명을 드렸듯 울산이 순식간에 두 골을 몰아치고 상황을 뒤집었습니다. 전반 37분 엄원상의 오른쪽 크로스를 파비우 플루미넨시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반대편에 자리했던 이진현이 장기인 왼발 슛으로 그물망을 갈랐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이진현의 왼쪽 크로스를 이어받은 엄원상의 다이빙 헤더슛이 파비우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만들며 상대 골망을 출렁이게 했습니다.

 

브라질 매체 스포츠 센터 브라질은 동점을 만든 이진현의 자신만만한 세리머니를 본 플루미넨시 팬들이 소위 긁혔다라고 표현했으며, 1-2로 전반전을 마친 플루미넨시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향하는 동안 거센 야유를 퍼부었다고 합니다. 객관적 전력상 한 수 아래라 여겼던 팀에게 승기를 먼저 잡고도 역전을 당했으니 이해할 만한 반응입니다.

 

비록 후반에 내리 세 골을 내주고 패하긴 했지만, 전반 막판 폭발한 울산의 저력에 브라질 매체도 놀랐습니다. 볼라 VIP울산의 전반은 브라질 언론도 주목할 만큼 완성도 있는 전개였다. 특히 측면과 중원을 연계한 속도감 있는 공격 전개는 플루미넨시 수비를 흔들기에 충분했다라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울산전에서 재역전골을 성공시킨 플루미넨시 수비수 프레이타스 ⓒ플루미넨시 소셜 미디어

 

플루미넨시 역전골 주인공 프레이테스 울산은 강했다

 

후반 38분 플루미넨시의 세 번째 득점을 올리며 팀에 재역전 승리의 발판을 만든 아르헨티나 수비수 후안 프레이타스는 경기 후 브라질 매체 카제 TV와 인터뷰에서 자신들을 패배 일보 직전까지 몰아세웠던 울산에 대해 이러한 평가를 남겼습니다.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울산도 자기들만의 기회를 확실히 만들어냈다. 이 대회는 이제 어느 대륙의 팀이라고 해도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프레이테스는 이번 울산전을 반면교사로 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지금은 또 하나의 중대한 경기(F그룹 3라운드 마멜로디 선다운즈)를 앞두고 있다. 울산처럼 강한 팀을 상대한 뒤엔 방심할 여유가 없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전력 투구할 것이다.”

 

상대 선수의 반응에서 보듯, 울산은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 가능한 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과는 석패였지만, 경기력만큼은 결코 밀리지 않았습니다.

울산전에서 역전에 성공한 직후 플루미넨시 선수들 ⓒ소셜미디어 X

 

한편 플루미넨시는 울산전에서 승리하면서 승점 4점을 기록, 같은 라운드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즈와 일곱 골을 주고받는 혈투 끝에 4-3으로 승리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F그룹 선두 싸움을 벌이는 구도를 완성했습니다.

 

앞서 설명을 드렸듯 울산이 F그룹에서 유일하게 탈락을 확정지은 가운데 플루미넨시(승점 4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4마멜로디 선다운즈(승점 3)16강 진출의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마멜로디 선다운즈는 도르트문트전 패배로 말미암아 플루미넨시전에서 이기고, 울산이 도르트문트를 잡아줘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울산을 이번에 꺾은 플루미넨시는 마지막 마멜로디 선다운즈전에서 무승부만 거두어도 16강에 진출합니다.

 

이상 풋볼 보헤미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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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F. 마리노스 또 패배… 경기장 시설물 파손한 팬의 분노, 구단은 무기한 출입 금지 조치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추락이 끝을 모르고 있습니다. 성적 부진은 물론이고, 팬들의 격앙된 반응이 구단에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요코하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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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파지아노 오카야마전 결과를 알리는 포스팅 ⓒ요코하마 F마리노스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추락이 끝을 모르고 있습니다. 성적 부진은 물론이고, 팬들의 격앙된 반응이 구단에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요코하마는 621일 저녁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J1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파지아노 오카야마에 0-1로 패했습니다. 전반 17, 오카야마의 공격수 루상이 기록한 선제 실점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이 경기는 패트릭 키스노보 감독 경질 이후 치른 첫 공식전이었습니다. 감독 대행을 맡은 오시마 히데오 수석코치 체제의 첫 시험대였으나, 전혀 반전의 조짐은 없었습니다. 공식전 3연패, 리그 기준 12패째. 20경기 중 60%를 패하며, 현재 3512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지역 라이벌인 19위 요코하마 FC보다도 승점이 5점이나 뒤처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통산 5J1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구단이라 자부하던 팬들로서는 자존심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6/21(土)ファジアーノ岡山戦での観戦者の違反行為について | ニュース | 横浜F・マリノス 公

2025年6月21日(土)に日産スタジアムにて開催された明治安田J1リーグ第21節 ファジアーノ岡山戦において、横浜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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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기 종료 후, 홈 관중석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종료 직후, 한 관중이 홈 골문 뒤쪽에 설치된 유도 표지판을 발로 차서 파손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해당 팬에게 무기한 입장 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향후 유사 사태 방지를 위해 보안 강화 및 질서 유지 방안 검토에 나설 계획입니다.

 

 

J1리그 최하위 '몰락 명가' 요코하마, 감독 교체 이어 이번엔 AFC 벌금까지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2025시즌 J1리그에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이번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AFC는 지난 19일 공식 성명을 통해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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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요코하마는 지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알 나스르전 전날, 미디어에 공개돼야 할 훈련을 임의로 조정해 비공개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AFC)규정 위반으로 판단하고, 1만 달러(1,373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훈련 일정 변경, 성적 추락, 두 차례 감독 경질, 팬 소동, AFC 징계까지.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지금,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

 

이상 풋볼 보헤미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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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대청소 시작… 아모림 감독, 가르나초·산초 포함 4인 프리시즌 제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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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F마리노스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2025시즌 J1리그에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이번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AFC는 지난 19일 공식 성명을 통해 요코하마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알 나스르전을 앞두고 규정을 위반했다며, 이에 대한 벌금 부과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건의 핵심은 공식 훈련의 시간 변경에 있었습니다. AFC에 따르면, 요코하마 측은 알 나스르전을 하루 앞두고 미디어 공개 의무가 있는 공식 훈련을 사전 고지 없이 예정 시간보다 앞당겨 실시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모든 언론에 공개돼야 할 훈련 초반 15분이 비공개로 처리되었습니다. AFC는 이를 규정 위반으로 판단하고 1만 달러(한화 약 1,373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요코하마의 혼란은 경기 외적인 부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팀은 시즌 내내 성적 부진과 벤치의 불안정 속에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 4, 스티브 홀랜드 감독을 성적 부진의 책임으로 경질한 이후, 수석 코치였던 패트릭 키스노보가 감독직을 이어받았으나, 이마저도 임시 방편에 불과했습니다. 키스노보 감독은 618일 해임되었고, 현재는 오시마 히데오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

현재 리그 성적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J1리그 20라운드를 소화한 시점에서 요코하마는 단 3승에 그치며, 611패 승점 15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팀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감독직 인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본 축구 매체 <풋볼 트라이브>는 요코하마가 카와이 켄타 전 사간 도스 감독과의 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로 끝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잔류를 향한 싸움은 시작도 하기 전에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상 풋볼 보헤미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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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속한 PSG, 브라질 클럽 보타포구에 충격패… 루이스 엔리케 감독 “우리가 만난 최고 수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이강인이 몸담고 있는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이 뜻밖의 충격을 마주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 B그룹 2라운드에서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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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를 알리는 파리 생제르맹 ⓒ파리 생제르맹 소셜 미디어
승전보를 알리는 보타포구 ⓒ보타포구 소셜 미디어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이강인이 몸담고 있는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이 뜻밖의 충격을 마주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 B그룹 2라운드에서 브라질 클럽 보타포구에 0-1로 패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36분 보타포구의 간판 공격수 이고르 제주스에게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스페인의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첫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유럽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던 파리 생제르맹이기에 이번 결과는 더욱 충격적입니다. 이름값을 떠나 남미 클럽의 실력이 유럽 클럽에 못잖다는 것이 이번 경기를 통해 또 한 번 입증되었던 승부였습니다.

보타포구전 직후 인터뷰에 응한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 ⓒ파리 생제르맹 소셜 미디어

 

불과 2주 전만 해도 생애 최고의 기분을 만끽했을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클럽 월드컵 방송 중계권사인 DAZN과 인터뷰에서 담담히 패배를 받아들였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접전 양상이었고,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보타포구는 다소 독특한 상황에서 득점했지만, 전반적으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우리는 골을 넣기가 매우 어려웠다라고 승부를 돌아봤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긴 보타포구를 파리 생제르맹이 마주한 팀 중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로 평가했습니다. 굉장히 놀라운 반응인데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보타포구는 후반에는 라인을 내려 수비에 집중했지만, 전반에는 그렇게 수비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우리가 올 시즌 상대했던 팀들 중에서 아마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일 것이다. 기회를 창출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고, 오늘 우리는 전술적으로 영감이 부족했다람 상대를 크게 칭찬했습니다.

보타포구전을 준비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 ⓒ파리 생제르맹 소셜 미디어

 

선수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입니다.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에메리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브라질 팀과의 경기라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로 매우 강한 압박과 강한 전투력을 느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찬스도 거의 없었고 그나마의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고 토로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보타포구전 패배로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같은 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시애틀 사운더스를 3-1로 꺾으면서 상황이 복잡해졌습니다. 이미 2연승을 달린 보타포구가 B그룹 선두로 나선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2위 자리를 다투는 형국입니다.

시애틀 사운더스전 승리를 알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셜 미디어

 

파리 생제르맹의 B그룹 마지막 경기인 시애틀 사운더스전은 오는 24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상대의 안방인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벌어집니다. 객관적 전력상 파리 생제르맹이 크게 앞서는 만큼 이번 경기처럼 방심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리를 따내어 16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같은 시각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보타포구를 상대로 LA 파사데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대결합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시애틀 사운더스를 꺾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보타포구를 이긴다는 가정하에 자칫하면 세 팀(파리 생제르맹·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타포구)21패로 물고 물리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유럽 명문이라 자부했을 파리 생제르맹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셈입니다.

 

이상 풋볼 보헤미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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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골잡이 후루하시, 셀틱 복귀 대신 버밍엄 선택? 백승호 패스 받고 화려한 부활?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과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간판 골잡이로서 좋은 활약을 펼쳐 보였던 프랑스 클럽 스타드 렌 소속 일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이적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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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시 쿄고의 셀틱 시절 ⓒ셀틱 공식 소셜 미디어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과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간판 골잡이로서 좋은 활약을 펼쳐 보였던 프랑스 클럽 스타드 렌 소속 일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이적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행선지는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보입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 리그1의 렌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후루하시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으로 승격한 버밍엄 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셀틱 시절 팀 동료였던 일본 국가대표 동료 이와타 토모키, 셀틱 시절 수석코치와 선수로 관계를 맺었던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과 재회하게 됩니다. 또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와도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감독과 이와타 토모키, 그리고 백승호 ⓒ버밍엄 시티 소셜 미디어

버밍엄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목표로 공격진 재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러 유럽 구단들이 후루하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루하시 본인 역시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후루하시는 지난 1월 셀틱을 떠나 프랑스 클럽 스타드 렌으로 이적한 바 있습니다. 당시 기록한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였습니다. 하지만 이적 후 6개월간 공식전 단 6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스타드 렌 유니폼을 입은 후루하시 쿄고 ⓒ스타드 렌 공식 소셜 미디어

이에 대해 하비브 베예 스타드 렌 감독은 여전히 후루하시를 전력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루하시가 원하는 만큼의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스쿼드의 핵심 일원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했을 것이다. 후루하시는 여전히 기량이 좋은 선수이며, 팀에 확실한 기여를 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사실상 전력 외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지난달 후루하시 프리미어리그의 본머스와 연결되었다는 소식도 전한 바 있습니다.

후루하시의 골 소식을 알리는 셀틱 포스팅 ⓒ셀틱 소셜 미디어

셀틱 시절 후루하시는 대단했습니다. 셀틱 유니폼을 입고 3년 반을 뛰며 85골을 기록,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3, 스코티시 FA컵 우승 2, 스코티시 리그컵 우승 3회를 달성했습니다.

 

많은 현지 팬들이 후루하시를 셀틱 레전드로 여기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때 셀틱 복귀설도 제기된 바 있지만, 현재 버밍엄 이적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더 커 보입니다.

 

한편, 셀틱은 벨기에 로얄 안트워프를 상대로 공격수 자원인 미셸-앙주 발리퀴샤 영입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 풋볼 보헤미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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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대청소 시작… 아모림 감독, 가르나초·산초 포함 4인 프리시즌 제외 조치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2024-2025시즌 최악의 성적으로 커다란 위기에 직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2025-2026시즌 준비는 극단적으로 단호한 분위기에서 시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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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 미디어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2024-2025시즌 최악의 성적으로 커다란 위기에 직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2025-2026시즌 준비는 극단적으로 단호한 분위기에서 시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포르투갈 출신 후벵 아모림 감독은 구단 내부 분위기를 재정비하고, 팀의 방향성을 새롭게 설정하기 위한 첫 조치로 4명의 주축급 선수들을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마커스 래시퍼드·안토니·제이든 산초 등 네 선수를 7월 말부터 시작될 미국 투어에서 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이들은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할 경우 캐링턴 훈련장에서 단독 훈련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같은 결단은 지난 시즌의 충격적인 성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4-25 프리미어리그를 15위로 마쳤으며, 이는 1974년 강등 이후 가장 낮은 순위입니다.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에 패하며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고, 아시아 투어에서는 ASEAN 올스타에게 패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르나초와 아마드 디알로가 말레이시아 팬과 마찰을 빚는 등 분위기는 최악으로 흘러갔습니다.

루벤 아모림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채널

 

영국 <더 선>은 구단 내부 소식을 인용해 "아모림은 구단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려 하고 있다. 시즌 중간에 부임했지만, 이제는 본인의 철학에 따라 팀을 구성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모림 감독은 '맨유 유니폼을 위해 죽을 각오가 된 선수만 남기겠다'는 원칙을 세웠으며, 선수단 규모도 축소해 경기력과 팀 유대를 강화하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미 마테우스 쿠냐를 6,250만 파운드에 영입한 맨유는 브렌트포드의 에이스였던 브리앙 음뵈모 영입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네 선수를 타 팀으로 매각하면 이적 자금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다만 선수 매각에 다소 애먹는 분위기입니다. 산초는 나폴리와 개인 합의를 마쳤지만 맨유가 제시한 2,13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협상에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래시퍼드는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로 임대된 이후 맨유에서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상태이며, 뉴캐슬이 그를 주시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가르나초는 유로파리그 결승전 선발 제외를 두고 아모림 감독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은 이후 방출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구단이 매긴 7,0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높은 허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아모림과 결별 수순 밟나> ⓒ영국 매체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726일 미국 뉴저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미국 투어 첫 경기를 치르고, 730일 시카고에서 본머스, 83일 애틀랜타에서 에버턴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은 아스널과의 맞대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모림 감독의 군기잡기가 선수단 분위기 반전에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까요? 올드 트래포드의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상 풋볼 보헤미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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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단도 반발한 광주 무자격 논란→축구협회 전무 "K리그 공정성 생각도 했지만, 선수들 땀과

타구단도 반발한 광주 무자격 논란→축구협회 전무 "K리그 공정성 생각도 했지만, 선수들 땀과 노력에 우선" [현장 인터뷰] 입력2025.05.21. 오후 12:05 수정2025.05.21. 오후 12:06 기사원문 공감 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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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보헤미안입니다.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의 광주 FC 징계 및 부정 선수 기용과 관련한 멘트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타 뉴스>에 따르면, 김승희 전무이사는 21일 대한축구협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안과 관련한 질문에 축구협회가 미숙했다고 인지하는 부분이 있다. 고민을 많이 했다. 고의가 아닌 어떤 행정적인 착오로 인해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헛되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최상위 K리그와 관련해 대회를 공정하게 운영하는 것에 대해 축구협회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K리그 안정성, 선수들의 노력을 우선시하고 고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 “연대기여금 제도가 기간적으로 도입한 지 몇 년 되지 않았다. 현장 얘기를 들어보면 다른 나라에서도 정착되는 과정인 것 같다. 그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해 FIFAAFC와 소통하겠다. 지금 결정되는 부분이 아니다.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문가 의견을 듣고, 프로축구연맹과 논의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계획을 잡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대한축구협회

 

여러분들은 이런 해명에 납득이 가시나요? 당연히 ‘피와 땀은 소중합니다. 그렇지만 피와 땀은 규정 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마라톤 선수가 피땀 흘려 달리고 있다가 그만 실수로 코스를 이탈하고 엉뚱한 곳으로 달리고 있다고 쳐봅시다. 그래도 피땀 흘려 뛰었으니, 기록을 인정해줍니까? 피와 땀을 흘려도 규정을 어겼으면 괜찮은가요?

 

김승희 전무이사의 발언은 지난 16일 대한축구협회의 입장문에서 조금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그저 고의가 아니었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서 뛰었으니, 피와 땀의 가치를 헛되게 해서는 안 된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는 감정적 호소일 뿐, 어떠한 스포츠 규정에서도 선수들은 열심히 했으니, 실수에 의한 규정 위반은 용인된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Open AI ChatGPT

한번 가정해 봅시다. 피땀 흘려 마라톤 레이스를 돌고 있는 마라토너가 있습니다. 앞만 보고 열심히 뛰다가 잠깐 착각해 코스를 이탈하고 지름길에 들어서 남들보다 일찍 결승선을 통과했다면, 우리는 이 마라토너의 기록을 그가 흘린 피땀을 근거로 이해해 줘야 할까요? 아니면 실수라 해도 코스 이탈 실격으로 처리해야 할까요? 어떤 게 정답일까요?

 

본래대로라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선수들을 앞세워 골을 넣고 경기에 이긴 팀이 있다고 합시다. 백번 양보해서 실수에 의한 일이었다고 봐주더라도, 어찌 되었든 그런 선수가 한 명이라도 낀 팀은 그냥 몰수패입니다. 이게 유스부터 프로까지 이어지는 축구 룰입니다. 그래도 그 선수들이 피땀을 흘려 열심히 뛰었으니 결과는 인정하자는 말이, 심지어 프로 레벨에서 나올 수 있는 걸까요?

기왕 상상력을 발휘했으니 더 해봅시다. 광주 FC가 이러한 용인 속에서 K리그1에서 남은 경기에서 대단히 훌륭한 성적을 내어 리그 챔피언이 되었다고 상상해 보자고요. 광주 선수 중 일부가 비록 등록 절차에서 하자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피땀 흘려 뛰었으니, 그래도 챔피언으로 인정하자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면? 여러분들은 그 주장을 선선히 받아들일까요? 아마 리그 구성원 중 아무도 그 성과를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

 

다른 팀들은 연대기여금은 물론이며 규정도 지켜가며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번거로운 절차일지라도 절차와 자격을 지키려 합니다. 고의가 아니었다손 치더라도 규정을 못 지키며 선수들을 영입한 팀도 있다고 칩시다. 배려해야 한다면 어느 쪽이 배려를 받아야 할까요? 또박또박 절차를 지키며 선수들을 영입한 팀들도 피땀 흘려 뜁니다. 그들의 피땀은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나요?

 

규정은 상황에 따라서 바뀔 수 있는 요식적인 장식이 아닙니다. 모든 팀들이 규정을 지키고, 징계도 감수합니다. 이 생태계를 지키는 절대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이 기준을 깨는 순간 공정성과 신뢰가 무너집니다. 선수들의 피땀이라는 감정적 언어로 덮을 사안이 아닙니다. 피땀은 규정 위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공정하지 않은 피와 땀은, 결국 그 누구에게도 감동을 줄 수 없습니다.

 

 

판단하랬더니 광주 FC 변호하는 협회, 그렇다면 나머지 팀들은 뭐가 되나?

연대기여금 논란… FIFA가 징계했는데 몰랐다고? 광주FC의 몰수패 대위기풋볼 보헤미안입니다. 광주 FC가 FIFA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광주는 지난 2023년 알바니아 공격...blog.naver.com풋볼 보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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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 ⓒ수원 삼성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레터가 왔었고,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대응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언론 보도를 통해 다시 요청이 왔다고 들었다. 감독 개인의 입장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싶다. 리그 준비가 가장 중요하며, 30주년과 맞물려 클럽의 큰 목표가 있다. 지금은 작은 흐름도 놓치고 싶지 않다. K리그1은 그 시점에 브레이크 타임으로 알고 있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윈윈할 수 있도록 해법을 찾았으면 좋겠다." 

 

지난 5월 17일 저녁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렸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4-1로 대승했던 수원 삼성의 변성환 감독의 말입니다. 변성환 감독이 부산전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승리한 직후, 풋볼 보헤미안은 최근 논란이 되는 대한축구협회의 E-1 풋볼 챔피언십 개최 관련 클럽하우스 대관 시도와 관련해 변성환 감독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들으셨겠지만, 사견을 전제하면서도 절대 안 된다는 뜻이 분명했던 변성환 감독의 반응이었습니다. 사실 변성환 감독만의 생각이 아니라 수원 구단 관계자들의 전반적인 생각이 이러합니다. 수원을 괴롭히는 대한축구협회의 불편한 요구는 과연 무엇일까요?

 

사정은 이렇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77일부터 16일까지 E-1 풋볼 챔피언십을 국내에서 개최합니다. 과거 동아시안컵으로 불리기도 했던 E-1 풋볼 챔피언십의 남자부 대회는 용인에서, 여자부 대회는 수원에서 벌어질 예정입니다.

 

현재 여자부 대회가 벌어질 수원 월드컵경기장 문제 때문에 말이 많은 상황인데요. 여자부 대회 1라운드와 3라운드 개최가 확정된 상태이지만, 13일에 예정된 2라운드 경기는 경기장이 확정되지 못한 상태인데요. 12일에 킥 오프될 수원 삼성의 홈 경기 충북청주전이 먼저 예정되어 있어 잔디 보호 차원에서 수원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이를 거부했다는 후문입니다.

 

참고로 여자부 대회는 라운드가 진행될 때마다 두 경기씩 치러지기 때문에 수원 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나빠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때문에 수원 팬들이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에도 안방을 반강제적으로 내놓으라는 식인 대한축구협회의 일처리에 매우 화를 내는 분위기인데요.

 

 

“왜 또 수원이야”…수원 삼성, 동아시안컵 훈련장 요청에 ‘난색’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7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7~16일)을 앞두고 수원 삼성의 클럽하우스를 훈련장으로 요청하자 구단이 난색을 보이며 불가 입장을 밝혔다.

www.kyeonggi.com

 

설상가상으로 여자부 대회에 출전할 팀들의 연습구장 확보를 한다는 명분으로 수원에 클럽하우스 연습구장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원 월드컵경기장이야 어찌됐든 나라 것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비켜줘야 한다손 치더라도, 수원 클럽하우스는 말 그대로 수원 소유라 비켜줄 이유가 없는 곳입니다. 더군다나 클럽하우스는 수원이 시즌을 준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반드시 승격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지금은 너무도 민감한 시기라는 걸 수원 팬들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것입니다.

 

직접 취재해 보니, 수원은 처음부터 실무진 차원에서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협회에 표명하고 있습니다. 승격 여부를 떠나서라도, 지난해 홈구장 잔디 공사 때문에 반시즌을 타 지역인 용인에서 치러야 했던 경험을 가진 수원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안락한 안방에 대한 욕구가 큰 상태입니다. 그리고 클럽하우스는 반드시 지켜야 할 장소라 할 수 있죠.

 

설령 통 큰 양보를 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클럽하우스 잔디 상태가 외부 팀의 훈련을 배려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합니다. 수원 클럽하우스의 피치 중 한 면은 현재 보수공사 중이며, 변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프로팀뿐만 아니라 유스팀까지 나머지 한 면에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미 과포화 상태인데, 대회에 출전하는 네 팀까지 여기에 끼어들면 수원의 연습구장 상태가 어떻게 될지는 안 봐도 비디오일 것입니다.

실무진들이 완강하게 버티자 이른바 웃어른의 마음을 움직여서 수원의 자세를 바꾸려는 시도가 있다는 전언도 있습니다. 과거 협회 전무였던 박경훈 수원 삼성 단장을 통해 전향적인 답변을 끌어내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도는데요. 이 이야기에 따르면, 박경훈 단장이 완곡하게 에둘러 거부 의사를 전했음에도 협회 측은 사실상 수락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근거로 사실상 수원 실무진과 접촉해 클럽하우스 사용을 승인받으려 했다고 합니다. 물론 수원은 다시 한번 어림없다며 협회 측의 요구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국제대회인데 좀 협조하면 어떠냐는 식으로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수원은 지난 3월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클럽하우스 연습 구장을 빌려준 바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2017FIFA U-20 월드컵 당시 한국 U-20 대표팀의 주요 연습구장 중 하나가 바로 수원의 클럽하우스이기도 했습니다. 비단 수원뿐만 아니라, 타 구단도 빅 이벤트 때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손님을 위해 클럽하우스 잔디를 빌려주곤 했습니다. 과거 성남 FC도 쿠팡플레이 시리즈 때 연습 구장을 빌려준 적이 있죠. K리그 팀들은 과거에 양보와 배려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손님을 받으려면 먼저 그만큼 여유와 여건이 되어야 하는 법인데, 수원은 현재 그럴 만한 사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협회는 왜 꼭 수원 삼성에게 협조를 바라는 걸까요? 변성환 감독의 말처럼 휴식기인 타 K리그1 팀에게는 손을 벌릴 생각은 없는 건가요? 아니면 꼭 수원에서 여자부 대회를 개최해야만 하는 걸까요? 무작정 수원 삼성만 설득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방식인 것 같아서 더 이해가 안 됩니다. 왜 꼭 수원이어야만 할까요?

 

이상 풋볼 보헤미안이었습니다.

 

 

판단하랬더니 광주 FC 변호하는 협회, 그렇다면 나머지 팀들은 뭐가 되나?

연대기여금 논란… FIFA가 징계했는데 몰랐다고? 광주FC의 몰수패 대위기풋볼 보헤미안입니다. 광주 FC가 FIFA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광주는 지난 2023년 알바니아 공격...blog.naver.com풋볼 보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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