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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사드 사령탑 시절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카타르 매체 스타드 알 도하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사비 에르난데스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차기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카타르 매체 <알 라야>는 카타르축구협회가 현재 사비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또한 익명의 관계자를 통해 이 소식을 확인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축구협회는 현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틴틴 마르케스 감독의 성과와 지도력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체 인물로 사비 감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비는 2015년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후, 카타르 명문 클럽인 알 사드에서 6년 동안 활약한 바 있습니다. 은퇴 후 곧바로 알 사드의 감독직을 맡아 총 7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지도력을 입증했고, 2021년 바르셀로나의 요청으로 팀의 사령탑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클럽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습니다.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사비는 2022-2023 시즌 스페인 라 리가와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2023-2024 시즌에는 아무런 타이틀도 획득하지 못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그는 지난 5, 바르셀로나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AS 로마의 차기 감독 후보로도 거론되었으나, 해당 제안을 거부하고 현재 휴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타르는 현재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에서 4경기 112패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2023 AFC 아시안컵 챔피언으로서의 기대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상 풋볼 보헤미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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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의 UAE와 정면 충돌하는 카타르의 목표, 바로 사상 첫 자력 월드컵 본선 진출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의 틴틴 마르케스 감독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 축구 국가대표팀와 대결에서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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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 ⓒ카타르축구협회(QFA)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의 틴틴 마르케스 감독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 축구 국가대표팀와 대결에서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6일 새벽 1(한국 시간) 도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 1라운드에서 카타르와 UAE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중동 국가들의 대결이라 국내에서는 큰 관심이 없을 법하지만, 지난 아시안컵 챔피언인 카타르를 상대로 한국에 월드컵 본선 16강을 안긴 벤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UAE가 도전하는 구도라는 시선으로 바라보면 나름 흥미가 부여될 법합니다.

 

틴틴 마르케스 카타르 감독은 자신만만합니다. 카타르 매체 <도하 스타디움 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도하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가진 마르케스 감독은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하는 첫 사례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이번 최종예선에 임한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카타르는 지난 2022 FIFA 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으나, 개최국 자격이었습니다.

틴틴 마르케스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카타르축구협회(QFA)

“우리는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단계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일 UAE와의 3차 예선 첫 경기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했습니다. 우리의 임무가 결코 쉬운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는 월드컵에 처음으로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최상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능력은 갖추었다고 봅니다. 지난 월드컵에서는 개최국으로서 참가했기 때문에 이번이 처음으로 예선을 거쳐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최근 아시안컵에서 받은 큰 응원에 감사하며, 팬들이 이번 중요한 여정에서도 선수들을 계속 지지해 주기를 바랍니다.” - 틴틴 마르케스 카타르 감독, 9월 4일 UAE전을 위한 사전 기자회견

 

그렇다면 마르케스 감독은 벤투 감독의 UAE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카타르는 UAE를 상대한 역대 통산 전적에서 3314910패로 앞서 있으며, 최근 네 경기에서 31무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르케스 감독은 상대를 과소평가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UAE 대표팀은 지난 몇 년과는 완전히 다른 팀입니다. 과거의 승리에 안주하지 말아야 해요. 저는 우리 선수들에게 우리가 상대보다 우월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가 쉬울 거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카타르는 이번 최종예선 A그룹에서 UAE 이외에도 이란·우즈베키스탄·키르키스스탄·북한과 경쟁합니다. 과연 카타르가 사상 처음으로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딸 수 있을까요

 

이상 풋볼 보헤미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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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 스타트한 벤투 감독, 귀화 카드 꺼내들고 카타르 원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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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사우디 매체 아슈라크 알 와사트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 오늘(202495)부터 킥 오프합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오늘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이 무대에 오른 팔레스타인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B그룹 1라운드를 치르는데요. 이 경기를 앞두고 한국은 유력한 그룹 1위 후보답게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다른 강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던 포르투갈 출신 명장 파울루 벤투 감독도 UAE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장으로서 두 대회 연속 FIFA 월드컵 본선행을 열망하고 있습니다.

 

벤투 감독은 이번 최종예선을 앞두고 귀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잉글랜드의 사우샘프턴 U-21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골키퍼 아들리 모하메드, 프랑스 클럽 몽펠리에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주니오르 은디아예, 그리고 잉글랜드 3부 클럽 플리트우드 타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매켄지 헌트가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번에 처음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모하메드와 은디아예는 이제 갓 19세가 된 유망주이며, 헌트 역시 22세의 젊은 선수입니다. 이중 은디아예는 프랑스 U-17 대표 경력을 가진 잠재성을 가진 유망주입니다.

좌측부터 아들리 모하메드·매켄지 헌트·주니오르 은디아예

이 세 선수의 발탁은 한국 시각으로 202496일 새벽 1시 도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최종예선 A그룹 첫 경기를 치르는 UAE의 가장 큰 이슈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벤투 감독은 지난 4일 밤 당장 이 세 선수에게 지나치게 큰 압박과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다른 문화에서 왔으며, 이전에 UAE에서 뛴 경험이 없습니다. 이 선수들은 또한 젊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 그들에게 압박을 줄 수 없습니다. 게다가 불행히도 골키퍼 모하메드는 현재 다친 상태입니다.”
- 2024년 9월 4일 도하, 카타르 원정 경기를 위한 벤투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

 

한편, 벤투 감독은 UAE가 최근 몇 년 동안 카타르를 만날 때마다 부진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UAE는 카타르를 상대한 역대 전적에서 통산 3310914패로 열세에 놓여 있습니다. 최근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13패라는 절대적 수세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무뚝뚝하지만 심지 굳은 멘트로 한국에서 유명했던 벤투 감독은 UAE 사령탑으로서도 같은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벤투 감독은 우리는 우리의 미래만을 생각한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라며 카타르전 열세에 대해 조금도 신경 쓰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과연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가 카타르를 꺾는 파란을 연출할 수 있을까요?

 

이상 풋볼 보헤미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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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8개 구장 중 하나인

알 자누브 스타디움을 방문해

에어컨 스타디움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몸소 겪어보니 추워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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