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풋볼 보헤미안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2023년 11월 21일 밤 9시(한국 시각)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니버시티 스포츠 센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중국전은 늘 상대의 더티 플레이 논란이 야기된다는 점에서 걱정입니다.
승패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크게 다치는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이런 점에서 지금 소개할 선수는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넥스트 우레이’로 꼽히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날개 공격수 웨이스하오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최근 웨이스하오가 최악의 비매너 더티 플레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웨이스하오가 속한 우한 싼전은 지난 8일 저녁 하노이 미딘 경기장에서 벌어진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J그룹 4라운드 하노이 FC전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가장 주목받은 선수 중 하나는 웨이스하오였습니다.
후반 27분 웨이스하오는 하노이 FC 날개 공격수 팜쑤언마인과 터치라인 인근에서 몸싸움을 하다
손으로 거칠게 상대를 쓰러뜨렸습니다.
이어 넘어진 상대 선수가 일어서려고 할 때 무릎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최악의 비매너 플레이를 저질렀습니다.
당연히 즉시 퇴장을 명령받았고, 하마터면 양 팀 선수들이 물리적인 충돌을 빚을 뻔했습니다.
우한은 수적 열세를 견디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웨이스하오는 중국 내에서도 이런 비매너 플레이가 습관적이라는 이유로 악명을 떨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3월 차이나컵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상대 공격수 오타베크 슈쿠로프의 등 뒤에서
너무도 노골적인 백태클로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래선지 하노이 FC전 이후 중국 매체 <체단주보>는 “또 옛날 습관이 나왔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선수가 지나칠 정도로 거친 플레이를 하는 건 어제 오늘이 아니나,
웨이스하오는 종종 선을 넘는 수준의 비매너를 보인다는 점에서
한국의 측면 공격수들이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의 선수 생명을 위해하는 거친 플레이를 펼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대 선수를 자극하는 언행을 수시로 하는 선수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웨이스하오의 물불 안 가리는 멘탈과 더티 플레이를 조심하되
이를 이용한다면 역으로 찬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손흥민, 황희찬 등 이번 중국전에 임할 한국 공격수들이 기억해야 할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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