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축구, 마음대로 안 됩니다.
직접 뛰는 선수들도 그러한데
지켜보는 이들은 어떠할까요?
최근 몇 시즌 간 우승 문턱 앞에서 좌절했던
울산 팬들의 마음이 아마 그러할 듯합니다.
이번에는 꼭 우승해야 한다는,
이번만큼은 정말 우승해야 한다는
간절함이 가득할 겁니다.
그리고 그 간절함은
아마 울산 프런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시즌만큼은 기필코
우승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뛴
한 울산 프런트는 제게
"어젯밤, 두 번이나 깰 정도로 잠을 설쳤다."
라고 말합니다.
심박수가 130에 이를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네요.
그래도 그 스트레스와 중압감을 넘을 수 있다면
기쁨도 아마 두 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여기는 울산 문수경기장입니다.
잠시 후인 8일 오후 4시 30분
이곳에서 벌어질 울산과 전북의 맞대결,
사실상 K리그1 결승전이라 평가되는 이 경기에서
울산이 이번에는 웃을 수 있을까요?
킥오프 두 시간 전,
분위기는 폭풍전야입니다.
반응형
'풋볼 보헤미안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러분, 황희찬이 포르투갈에 골 넣어서 울버햄턴 레전드가 됐습니다! (0) | 2022.12.06 |
---|---|
여러분, 홍명보 10년 주기설 아시나요? (0) | 2022.10.09 |
올해 울산이 정말 우승하나 봅니다 (0) | 2022.10.08 |
2022시즌 첫 취재 다녀왔습니다! 설기현 감독의 퇴장, 무슨 일일까요? (0) | 2022.02.21 |
꼭 이루길! 응원하고 싶은 지동원의 소박한 목표 (0) | 2022.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