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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결국 5월 내에 새 A대표팀 감독을 뽑지 못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도훈 전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감독을 오는 6월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임할 축구 국가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5일 싱가포르 축구 국립경기장에서 싱가포르 원정 경기를 치르고, 11일 서울에서 홈 중국전을 펼칩니다. 한국은 2차 예선 C그룹에서 431무를 기록하며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 최종 예선 진출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지만, 9부 능선을 넘은 상태라 별 다른 이변이 없다면 최종 예선에 나갈 듯합니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 레전드 스트라이커였던 것으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지도자로서도 나름 성공가도를 밟았습니다. 2005년 성남 일화 코치로 지도자에 입문한 뒤,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HD FC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울산 사령탑으로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싱가포르 강호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를 맡아 싱가포르 리그 우승도 경험했습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은 5월 내에 새 감독을 뽑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결과적으로 김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함에 따라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습니다. 제시 마시·에르베 르나르·하비에르 아기레·세뇰 귀네슈·헤수스 카사스 등 여러 지도자가 거론됐으나 결국 아무도 손을 잡지 못했습니다.

 

풋볼 보헤미안은 대한축구협회가 5월 내 선임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좋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협상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한 협상력을 떠올린다면 억지로 기한 내에 춘다고 잘못된 선임을 해 더 큰 화를 부르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에게 정말 제대로 된 선임 권한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실제로 정관상에는 그저 자문 기구에 불과한 터라 그들에게 협상을 끌어갈 힘은 규정상 없습니다.

 

어쨌든 6월에는 김도훈 감독이 대표팀을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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